내가 미티고 팔짝 뛰겠구만... 10월달엔 빵빵하게 등반계획 다 잡아놨는데... 손가락 다친거도 한달이 되도록 낫지 않구--- 이건 이제 익숙해져서 오른손검지손가락 살살 피해가면서 쓰고 있지만.. 또다시 갈비뼈가 부러졌으니.. 내가 진짜로 미쵸.. 될수있음 복대하고 누워 있으라는데.. 아프다 말겠지 했는데, 부러졌다니... 손목 수.. 다이어리 2009.10.01
아직도 손이 문제야 수술전엔 인공등반에 빙벽에... 수술후엔 두달간 또 등반 못하고 거의 6개월을 등반 못했더니, 손목이 영~~~ 조금만 매달리면 바로 펌핑오고.. 손목힘이 너무 마니 떨어진거 같다.. 어제 인공암장 오르는데도 반 정도 올라가니 바로 펌핑.. 우쒸.. 세번 올랐지만 세번 다 힘 떨어져 겨우겨우 오르고... 내.. 다이어리 2009.07.31
우울모드 스스로 포기 해놓고 왜이리 우울한건지.. 민폐 끼치기 싫어서 가잔말에도 그냥 남기로 해놓고. 근데 내 맘은 왜이리 우울한건지.. 내 자신이 왜이리 바보 같은건지.. 손목 수술한거 넘넘 후회돼... 오른손 저리고 마비증상은 없어졌지만, 아직도 힘을 쓸수가 없는 현실이 넘 비참해.. 왼손은 저리지만 마.. 다이어리 2009.06.12
소외감 점점 혼자라는 기분이 강해져간다. 왜 이런 바보같은 생각이 커져가는건지. 울바위팀에서의 내 존재는 그자리에 있는걸까?? 점점 작아져가기만 하는 내 존재가 서럽게 느껴져 가니.. 역시 난 바보 맞나보다.. 다이어리 2009.06.10
한동안은 읽을 게 많아 좋네.. 어제 인터넷에서 책 4권 주문한거 오늘 삼실로 벌써 배달... 서점 가서 4권 샀구.. 지난번에 샀던 아직 안 읽은게 5권에... ㅎㅎㅎㅎㅎ 앗싸~~ 난 빌려 읽는 것보다 내껄로 읽는게 더 좋아.. 다이어리 2009.06.04
에효~~~이 손이 문제야 남들은 점점 실력이 늘어가는데, 난 도리어 퇴보하고 있으니... 암벽은 마니 붙을수록 느는건데... 내 손이 아직도 이모양이라 섣불리 붙어볼수도 없구.. 맘만 괜히 조급해지고.. 울식구들 등반하는 모습 보고 있자니 내 자신이 서글퍼지고, 처량해지고.. 글타고 안보려고 등반에 불참 할수도 없구.. 완.. 다이어리 2009.04.30
요즘의 나 요즘은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하다. 내 맘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손도 내맘과 같지 않은 사람들도 무슨 말이든 바보처럼 믿어버리는 내가 싫어. 정말 싫어.. 다이어리 200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