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헌과 후배 최강식의 촐라체 등반..
크레바스에 떨어진 최강식..
서로 연결된 자일을 끝내 놓지 않고 죽을힘을 다해 끌어올린 의지..
마음속으론 "자일을 끊어 버리자..."는 번민이 요동쳤지만 끝까지 놓지 않은 인간의 끈...
박정헌은 동상으로 손가락 여덟개를 잘라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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