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지의 인공등반

[스크랩] 채석장에서의 우중 등반...

밍 지 2009. 12. 2. 08:56

 

2009. 11. 29.(일) 흐리다 비 많이

장소 : 포천 채석장

누구랑 : 용준, 명희, 은정, 용규, 성희, 재만 등 6명

 

 

 

 

채석장 전경...

비가 많이내렸지만 인공등반 맛을 보게한 곳은

맨 왼쪽에 있는 벽...

 

 

 

▲  선배님이 민주노총에서 접수한 빌라..

빼앗아 온건지 아님 절취하신건지

취득경위에 대해서는 일정 함구이시다... 

 

 

 

 

 

▲  비가 내려서 빌라 안에서 점식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선배님들...

밍지, 은정 선배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성희가 준비해 온 닭백숙을

비통한 맘으로 끓이고 있는 은정 선배...

"누가 닭도리탕을 해오라고 했지

닭백숙을 해오라고 했나..."

 

 

 

 

▲ 그래도 인자하신 선배님들의 용서로

식단은 차려지고...

 

 

 

 

▲ 오늘 사태를 대비해 누님들이 준비해온 반찬으로

엄청난 사태를 대충 커버한다... 

 

 

 

 

▲ 닭백숙이건 닭도리탕이건 같은 닭이니깐 그냥 먹자

닭사러 나가려면 차타고 30분 나가야 하니깐...

 

 

 

 

▲ 맛 없어도 인상 한번 안쓰고 맛있게 먹어준 선배님들...

바위를 잘하시는 분들이

맘도 넓다는 걸 첨 알았다...

성희 낭자!

닭을 압력 밥솥에 홀라당 삶아버렸다는 너 전화받고

내가 얼마나 엄청 쫄았는지 모르지...

다음부턴 내가 음식 해올테니 제발 나서지 말길...

 

 

 

 

 

▲ 암벽에서 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다.

더 이상의 등반은 무리라는 선배님의 판단하에

철수하기로 한다.

 

 

 

▲ 용규 형님 작품...

지역 방위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실미도 특수부대 출신처럼 금방 뚝닥 임시 타프를 설치하여

장비를 보호하셨다...

 

오늘은 바위에 있는 시간보다

선배님이 접수하신 빌라 안에서

있는 시간이 더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참석하지 못한 선녀, 범석, 금복 선배님들의 빈자리가

넘 컸던것 같았습니다. 

존 주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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