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지의 등반후기
8월22일(토)-23일(일) 설악산 장수대 미륵장군봉&몽유도원 릿지
밍 지
2009. 8. 31. 11:20
새벽6시에 구리시청 집합해선 설악산 장수대로 향했쥐..
장수대산장 도착해선 대충 짐 내려놓고 바로 미륵장군봉으로 향해선
4팀으로 나눠서 등반 시작...
난 미륵장군봉 코락길..
320m로 하강을 5번이나 해쓰..
아침은 가는길에 공원비슷한데서 대충.
점심은 김밥 한줄씩 바위에 매달려서 해결.
저녁은 장수대 산장에서 거하게...
울신랑이 등심 3k로 협찬해주고,
미군부대 다니는 오빠가 스튜를 잔뜩 끓이고..
일욜아침 또다시 등반하러 산으로 오르는중이야.
가는길에 단체사진도 찍고.
이날은 두팀으로.
몽유도원릿지팀하고 미륵장군봉 청원길팀으로...
전날 미륵장군봉 등반하면서 몽유도원의 멋진모습을 찍었어.
그러곤 낼 저기 가자고 울팀 오빠한테 졸라댔쥐.ㅎㅎㅎㅎ
몽유도원릿지등반이 넘 일찍 끝나는 바람에 내려와선 다시 미륵장군봉 앞에 있는 신선벽으로 붙었쥐..
몽유도원은 하두 유명해서 잔뜩 기대하고 올랐는데,
힘드는데가 한군데도 없는고야.ㅎㅎㅎㅎ
그래서 할수없이 내려와선 신선벽이라는 바위뎅이에 다시 붙었지모..
등반 마치곤 속초로 이동 동명항으로 달려가서
푸짐하게 회랑 게랑 해치웠쥐.
길이 넘 막혀서 차라리 느지막하게 출발하는게 낫다고 해서리..
카니발 두대로 갔기에 밤 9시에 구리로 출발했어.
물론 한대는 내가 운전...
동명항에서 자리 털고 일어나는 순간부터 비가 쏟아지는데,
천둥 벙개까지 치면서.
근데 밤하늘에 치는 벙개를 이날 첨으로 자세히 본고야 운전하다가..
넘 멋진거 있쥐???
ㅎㅎㅎㅎ